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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3-5개월 아기의 발달정보를 통한 우리 아이 빛 밝히기 프로젝트 시즌2

연수꿈나무 2022. 1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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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나무에요:)

#아는만큼보인다
너무나 유명한 속담이죠?

인생도 그런데 육아는 정말 공감 2만프로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제각기 다르고 세상도 변하면서 육아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지만 10년동안 영아만 보육해온 사람으로서 육아는 정말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여유로워 지게 되더라구요,

지난번 소개해드린 ’우리 아이 빛 밝히기 프로젝트‘
그 첫번째, 가장 어린 3-5개월 아이에 대해 시작합니다.

다루지 않은 내용도 있고 아이의 발달이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슬슬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서 터미타임이 가능해지고 첫 움직임인 뒤집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누워만 있던 꼬물이가 뒤집기 시작하면 첫 아이를 키우시는 경우에는 너무 신기하고 대견하고 같이 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되실거에요 ㅎㅎ


그러나 기쁨도 잠시,
양육자가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쉬지 않고 울게 되는데요

육아 지옥...
이제 좀 육아가 수월해지나 싶었는데 오히려 발목을 잡게 되죠

양육에 대한 가치관이 모두 다르고 육아하는 환경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더 좋은 것은 있으니까요,
제일 좋은 것은 아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잠시 자리를 비워 아이가 울더라도 마음에는 여유를 갖고 손은 빠르게 움직이며 멀리서 아이에게 ‘어, 엄마 여기 있어, 금방 갈게~ 00이 우유 만들고 있어’ 등으로 목소리를 들려주어 아이가 울음은 보이더라도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경험을 하게 해주세요

우리는 최고의 것을 주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최고의 것을 누리며 살아갈 수는 없어요
현재 가진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것 하나로 살아요 우리, 아자아자 화이팅!



이렇게 계속 변화하는 가운데,
우유병에 우유를 잘 먹던 아이가 예전 같지 않게 우유를 먹을 때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어요
아직 우유병을 바꾸지 않은 분들께서는 우유병을 바꿔주셔야 합니다.
한번 수유하는 양이 적어 작은 우유병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양이 큰 우유병으로, 또 젖꼭지도 개월수에 맞게 빠는 만큼 나오는 형태의 것으로 교체해주시면 아이가 다시 우유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거에요
이미 알고 교체해 주신 분들은 육아고수고 임명합니다, 최고👍🏻

우유병 뿐 아니라 아이에 따라 놀잇감이나 수면패턴, 잠자리 환경 등 바뀌어야 할 것들이 있을거에요, 한번씩 체크 해주세요!


그리고 움직임이 많고 다양해지면서 손, 발을 포함하여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빨으려고 할텐데요,
여러 질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의 손, 발을 수시로 닦아주시고 아이의 놀잇감은 기본, 부모님의 손도 수시로 닦아주세요:)

아이가 놀잇감을 물고 빠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가 마음껏 탐색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청결한 놀잇감을 제공해주고 놀이가 끝난 후에는 깨끗이 씻어서 보관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그동안은 배고프고, 졸립고, 기저귀가 불편할 때 울음을 보였다면 이제는 놀아달라고 심심하다고 울음을 보이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일찍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부모님이 계실텐데요, 쌀이나 찹쌀 등 곡물부터 시작해주세요
6개월 이후 시작해도 괜찮아요



이유식을 시작하는 만큼 치아도 자라기 시작하는데요,
빨리 자라는 경우에는 5개월부터 이가 나기 시작하며 그 전에도 이불이나 놀잇감 등을 물어뜯거나 침을 많이 흘리며 이 앓이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치발기를 사용하여 아이가 놀이하며 잇몸을 마사지 하도록 하게 하는데요,
저희 어린이집 아이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치발기’라는 이름으로 아이 손에 들어가는 물건들은 거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어요
오히려 일반 놀잇감을 더 많이 입에 물고 빨아서 아이들이 충분히 물고 빨 수 있는 헝겊이나 세척하기 쉽고 아이가 다치지 않을 놀잇감 위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 앓이가 심한 경우 여름철에는 치발기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 후 제공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이 방법을 직접 해보지는 않았으니 해보신 분들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해요:)



이가 나기도 하고 침샘이 발달하기 때문에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 단계도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를 보며 턱받이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조건 많이 구비했다가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지 않고 지나가버리면 당근을 많이 뽑게 되실거에요😅



이 시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영아돌연사’ 입니다.
아이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그동안은 푹신하게 생활하였던 침대환경이라면 침대 바닥의 두께도 얇게 해주시고 사용하는 침구도, 베개도 너무 푹신하고 두껍지 않은 것으로 간단하게 구성해주세요.
아이가 뒤집기를 하거나 몸을 움직이다가 이불에 얼굴이 파묻히게 되면 숨을 잘 쉬지 못하다가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육아 꿀템인 보행기와 쏘서는 조금 미뤄주세요!
아직은 목을 가눌 뿐 허리를 가누는 것이 어려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운동 발달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보행기는 말 그대로 보행을 돕는 보조 기기이기 때문에 잡고 일어서는 시기에 걷는 연습을 할 때 태워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인스타에서 다루지 못하고 블로그에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 왜 잠을 못잘까’, ‘우리 아이 왜 엉덩이만 떼면 울음을 보일까’, ‘우리 아이 왜 잘 먹던 우유를 싫어할까’, ‘우리 아이 왜 이렇게 침을 흘리는걸까’, ‘우리 아이 왜 이렇게 입으로 가져갈까’, ‘우리 아이 왜 이유없이 울을까?’ 등 육아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왜’라는 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힘들고 답답하고 육아가 어렵다고만 느껴지실 거에요.

꿈나무는 그런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면서 키우기 어려운 아이, 문제있는 아이가 아닌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을 찾아 아이의 빛을 밝혀드립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육아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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